이제 햇살의 열기가 한 꺼풀 수그러든 덕분으로

한때는 날벌레들이 기승을 부리던 논밭 길 사이에서도

나름대로 기분 좋은 산책의 시간을 누려볼 수 있게 됐어요.

하여, 수확이 시작된 가을걷이 흔적을 한번 올려봅니다.

~(OoO)~

아, 강풍에 쓰러져 누워버린 벼들도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들판 곳곳에서는

콤바인의 움직임도 부쩍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