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단풍이 든 참두릅나무?와 말불버섯?
말불버섯(추정) - 2019년 11월초 부산 승학산 바위너덜지대 (해발260)
균계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몇년전 올렸던 좀말불버섯과 생태나 모양이
이 주변에서 같은 것 같긴 합니다만
말불버섯과 좀말불버섯의 구별이
말불버섯은 바닥의 낙엽층에 주로 자라고
좀말불버섯은 썩은 나무에 무리지어 자란다고 해서
말불버섯으로 추정 해봤습니다.
좀말불버섯은 썩은 나무에 주로 자란다는 것보니
주로 음지에서 자랄 것 같긴하고,
이 경우는 노출된 양지쪽 바닥 낙엽층에 주로 자라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말불버섯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사진의 말불버섯들은 해발250내외의 바위너덜지대의 바위나 자갈들 사이에
이끼나 흙, 낙엽 등이 쌓인 곳에 햇볕이 어느정도 드는
바람도 어느정도 통하는 노출된 곳에 자라고 있습니다.
좀말불버섯처럼 약용으로도 쓰일 것 같은데,
정확히 모르니 생략 합니다.
말불버섯류도 겉면이 흰색이다가 점차 회갈색이 된다네요.
내부의 포자가루도 흰색에서 누런 황토색이나 연한 갈색이 된다는 것 같습니다.
버섯 종별로 약간의 포자가루 색상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방귀버섯처럼? 먼지버섯이나 말불버섯 종류도
밟히거나 건드리면 중간에서 포자가 뿜어져 나오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이름 뜻은 아시겠나요?
말+붕어알?(파이어볼?) > 말불 ^^;
모양이 말 그걸 닮았다고 불었는 듯;
이름 생성 원리 = 좀(=작은) + 말(馬) + 불(불알; 파이어볼;) + 버섯
마馬발勃(활발하다, 갑작스럽다, 밀치다, 화내다) > 말발버섯 > 말불버섯
두가지라는 듯
본문 사진에서 직선거리 약150m 떨어진 능선 위에
볕이 드는 노출된 곳에 낮은 풀들 사이 낙엽층 위에 나있던 말불버섯들 입니다.
말불버섯(추정) - 2017년 10월 중순 부산 승학산 능선 (해발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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