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쯤 해서 전화를 받았는데 어머니께서 동네 이사하는 집 때문에 차를 빼주시다 그만 접촉사고를 내셨다고 하시면서 와보라고 하시네요.
가서 보니 크게 찌그러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확실히 기스를 내셨네요.
우리 차야 어쨌든 다른 분 차가 문제라서 아시는 분이면 말해두시라고 했습니다.
범퍼나 앞바퀴 휠 커버는 플라스틱이라 괜찮은데 앞쪽 타이어 위가 도장이 좀 벗겨졌네요.
보기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 거슬리면 스프레이로 한 번 칠해야 할 듯 싶습니다.
이제 연세도 꽤 있으시고 운전 놓으신지 꽤 오래 되셔서 나지 않아도 될 접촉사고가 좀 아쉽지만 이미 난 거 어쩔 수 없지요.
잘 처리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거 신경 쓰기 싫어서 차 사기 싫었는데 차는 참 편리하면서도 귀찮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