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있어 그만 유튜브를 보며 그 기분 날리려고 폭주하다가 집중은 안되고 해서 그냥 컴퓨터 끄고 잠을 잤는데 괜히 자는 시간만 늦어졌네요.
새벽 2시 넘어서 잠을 자서 그런지 오전 시간 다 날리고 점심 다 돼서 일어나 아침 겸 점심 먹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고 일어났더니 기분이 좀 풀렸네요.
큰 잘못이 아닌 탓도 기분이 풀리는데 한 몫 한 듯 합니다.
모든 건 제가 깜빡 잊어버린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 자책이 심했는데 이제는 좀 풀렸습니다.
어차피 일어난 일,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니 빨리 잊고 다음엔 다시 이런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사진은 아침 겸 점심 순두부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