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따뜻한 마음

IP
2020.01.29. 07:16:46
조회 수
485
6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따뜻한 마음



저에게는 잊지 못할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첫 직장이었는데 그 직장에서 5년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비록 급여는 적었지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직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병이 생겼습니다.
평생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혹사하던
어머니에게 한계가 온 것입니다.
입원하고 다양한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데
당시에 우리 집 형편으로는 매달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사정이 어려웠던 상황인지라
할 수 없이 급여를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5년간이나 함께 일했던 직장동료들은
저의 사정을 알지만 그만둔다고 하자 다들
서운해했습니다.

제 급한 사정에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제 짐만 허겁지겁 정리해서
도망치듯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밖에 사장님과 저희 부서 과장님이
함께 서 계셨는데 사장님이 저에게
쪽지와 봉투를 주셨습니다.

"월급을 많이 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부디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길 빌고 힘내게.
이거 적지만 나하고 회사 사람들이
조금씩 모은 거야.'

봉투를 받기도 전에 울컥하며 눈물이 나왔습니다.
고개를 들어 사무실 창문을 바라보니
몇몇 직원들이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30년도 지나 저도 작게나마
공장을 운영하면서 그때의 고마움과 감사함으로
저희 직원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

가진 것이 없고, 가난으로 삶이 힘들어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고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해 주는 동료가 있다면
당신은 세상 누구보다 부유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따뜻한하루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일본 북해도에서 포획된 400kg 불곰
윈도우11 키보드, 마우스 내내 먹통이길래 10으로 돌아왔습니다.
쌀쌀한... 가을비 or 겨울비... 예보... (2)
습도 높고 흐린 날씨에 토요일이네요. (2)
비 소식이 있습니다. (3)
떡상 (2)
로제의 아파트, 헌트릭스의 골든 그래미어워드 2026 올해의 노래 후보에 (3)
11월 7일 박스오피스 (4)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제공 11/09~15 주간 개봉 예정작 입니다. (3)
전국에 가을비 내려요 (4)
연차였지만 더 바쁜 하루였네요. (5)
불금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3)
앱코 하이퍼뷰 상품의견 이벤트 당첨되신분들 참고하세요 (5)
5일차 완료 (7)
중고메모리 구매..역시나 운이 안좋네요.. (10)
협곡 지나가는 크루즈 (9)
옛날 기차 안 추억의 간식들 (8)
역대마인역대박 (3)
저 너머엔 .... 래플은.... (8)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