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대형 크루즈선 이외에 도쿄의 한 유람선이 집단 발병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크루즈선 승객 이송을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도쿄 지역을 운행하는 소형 유람선에서 지금까지 탑승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8일 이 유람선에서 한 택시회사의 신년회가 열렸고 택시기사와 가족들이 참석했다는군요.
이 가운데 택시기사 6명과 가족 3명, 유람선 직원 2명이 감염자로 확인된 겁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도 바로 이 선상 신년회에 참석했습니다.
아마도 현재 일본내에서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게 아닌가 쉽네요.
확진자가 모는 택시에 승객으로 탄 후 내려 다른 곳으로 전파를 한 매게체 역활을 했을 수도 있죠.
일본이 계속해서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도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