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출근길 체감기온은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초속 2m로 불어 체감온도는 -15~-4도로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어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5~10㎝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산지에는 10~30㎝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낮 12시까지 20~50㎝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라도·충남·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오전 9시까지 5~10㎜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10~30㎜의 비가 예보됐고, 낮 12시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20~50㎜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침 기온은 -14~1도(평년 -8~0도), 낮 기온은 3~9도(평년 5~10도)로 예상됩니다. 특히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서울의 예상 최저 기온은 -8도이고, 바람이 초속 2m로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