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확진자로 인한 전파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그 이유는 해당 확진자가 신천지라는 점 때문입니다.
신천지 특성 상 밀접한 신체 접촉을 다수와 합니다.
그리고 대구 지역의 신천지 수는 약 1만명 이상입니다.
그들 중 몇%나 전염되었는지는 몰라도 상당수가 이미 노출되어 전염되었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게다가 신천지 특성상 동선 파악에 비협조적이어서 누가 어디까지 노출되었는지 모릅니다.
또 신천지 특성상 도시 간 이동이 잦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보균자가 대구와 경북지역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항간에는 대구시를 폐쇄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중국인 입국 금지와 동일하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요약하자면, 지금 우리 주변에 보균자일지도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돌아다니고 있는 셈입니다.
감염되어도 사망에는 이르지는 않으나 상당히 아픈 병이고, 파급력이 높은 병이기에 걸리면 여러모로 좋지는 않죠.
그러니 지금부터 최소 한 달 간은 주변 사람을 모두 보균자라고 생각하시고 싸매고 다니세요.
지금은 과할 정도의 대응만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에요
* 31번 확진자의 동선입니다.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대구 수성구)에서 2월 7일부터 입원치료 중 2월 10일경 부터 발열 발생
(2월 6일) 9시 30분경 자차 이용하여 대구 동구 소재 회사 출근
(2월 7일) 자차 이용하여 17시경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 한방병원) 방문하여 외래 진료,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21시경 자차 이용하여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입원
(2월 8일)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입원 중
(2월 9일) 7시 30분경 자차 이용하여 대구 남구 소재 교회(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 대명로 81) 방문, 9시 30분경 자차 이용하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
(2월 10~14일)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입원 중
(2월 15일) 11시 50분경 택시 이용하여 대구 동구 소재 호텔(퀸벨호텔 8층) 방문, 점심 식사 후 택시 이용하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
(2월 16일) 7시 20분경 택시 이용하여 대구 남구 소재 교회(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 방문, 9시 20분경 택시 이용하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
(2월 17일) 15시 30분경 지인 차량 이용하여 수성구보건소 방문, 17시경 택시 이용하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으로 이동 중 다시 보건소로 이동, 18시경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대구의료원)으로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