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아무탈 없이 잘 지내시죠? ㅜㅜ
오늘따라 CPR 관련 영상만 5번 정도 봤는데요
뭐 지하철이나 관공서나 유튜브등 가끔 CPR 관련 공익광고 심심치 않게 볼수 있죠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상에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CPR 대상이 다들 보면 전부다 100% 실제 사람이든 더미 인형이든 다 남자입니다
남자 모델로만(?) CPR 하는 모습이 나오죠
여성인경우 CPR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안나오더군요
이게 왜 문제냐면 사실 국내에선 워낙 미투니 성추행이니 등등 너무 말이 나오니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 상황에 대상자가 여성이라면 남자들은 괜히 일터질까봐
좀 쉬쉬 하는 분위기죠
CPR만 봐도 그렇습니다 여성이 숨이 안쉬는 상황이라고 하면 어느 누구든 CPR을 해야 되는데
그 손동작이 당연히 정상적으로 하면 여성 가슴...아니 정확히 유방에 손이 닿을수 밖에 없죠
또한 AED 사용시 남성몸에는 어떻게 부착후 사용하는지 많이 나오지만
여성몸에는 정확히 어떻게 어디에 부착 해야하는지 전혀 안나오더군요
CPR하면서 여성 가슴에 손이 닿는게 이상한걸까요? 생명을 살리는데 있어서 악의적인게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되겠죠 또한 이런상황에서 추후 여성이 성추행 등등
아무리 신고 한들 적절한 행동이였다면 확실히 이거를 막아줘야 하는데 관련기관이든 법이든 아직 그정도까지는 안되는거 같더군요
이게 그나마 공익광고로 수도없이 여성 CPR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뭔가? 당연히 하는 그런 분위기가 될텐데...이거저거 보면 참 아쉽습니다
제가 군대 있을때 2년가까이 총 5번 CPR 배운적 있는데
의무장교 여자나 여자강사가 말씀하시는건 똑같은걸로 기억 합니다
"여성이면 제일 좋은게 일단 혈액순환이 되게끔 속옷을 벗기고 CPR을 하면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좀 분위기가 그러니 그냥 옷위로 하는것도 좋다"
"나중에 혹여나 여자들이 신고나 이런거면 법적으로 문제 없으니 괜찮다"
더군다나 전에 병원 관련 일 할때도 주기적으로 여자의사 쌤한테도 배우면
저 3가지 말씀은 다 비슷하게 하시더군요
하지만 한국 분위기상 의사 선생님 또는 119구조대가 아닌 일반 남성이 여자한테CPR을
잘 할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의학 드라마 조차도 여자한테 CPR할때 매너손(?)이라고 완전 전혀 상관없는 부분
압박이나 하고....의학 드라마 조차도 이러니...참,....
공익광고라도 남여 성 차별없이 제대로 보여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