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날인 오늘도, 맑고 포근한 날씨에 봄기운이 물씬 풍겼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7.4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았는데,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우선 서울 아침 기온이 5도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낮아지며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16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예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길이 많이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이에 따라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건조경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중서부와 경북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 오늘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3도, 광주 5도, 부산 7도로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9도, 광주 18도, 부산 17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