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에티오피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벌써 34개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의 항공 허브인 에티오피아 역시
지금 폭풍전야 같은 상황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8일 기준 43명 안팎으로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감춰져 있는 확진자와 열악한 의료 여건을 고려하면
언제든지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에티오피아만큼은 돕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의 6.25 전쟁 참전 국가로,
6천여 명이 참전해서 무려 253번의 전투에서
253번의 승리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준
고마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가 6·25 전쟁 70주년이 되는 만큼
강뉴부대의 희생과 헌신을 절대로 잊지 말고
어려운 시기 마음을 모아 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