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급격히 더워지면서 때 이른 여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며 기온을 끌어올리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9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고요.

대전도 29도까지 치솟는 등 7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더위 속에 자외선과 오존도 말썽입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 덩달아 도심 지역과 남부 곳곳의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불필요한 활동은 되도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까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고요.

낮 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져서 차츰 비가 지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이 높겠습니다.

서울은 17도, 대전과 대구 16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과 대전은 29도, 대구는 28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경기와 영서 지역에 비가 지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