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볕에 기온이 크게 올라 꽤 더웠고 특히 영남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여름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 오늘도 수도권은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다른 지역은 더 더워집니다.

서울 낮 기온이 26도, 대전 30도, 광주 31도, 경산과 대구 35도까지 오르는 등 영남 지방은 불볕더위의 기세가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서해안과 남해안, 중서부 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또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말부터는 수도권에서도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