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낮에 좀 돌아다니면 땀도 나고 더운 느낌도 들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확실히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낮이 길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 때 저녁 일찍 먹고 밖으로 운동을 다녀와야 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참 골치입니다.
그냥 마스크 쓰고 막 나가 돌아다녀도 되지 않을까 하다 시국이 시국이라 사회적 거리두기 생각하고 또 참습니다.
겨울에 이렇게 해 길어지고 날씨 풀리면 자전거 타고 탄천로 달리면서 운동하려고 했는데 언제나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운동도 할 땐 참 힘들더니 못한다고 생각하니 이것 또한 소소한 행복이었구나 싶습니다.
슬슬 저녁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길어진 해와 함께 활기찬 여름 만끽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