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입양해온 시츄 유기견입니다. 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병을 오래 앓다 떠난탓에 경제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쳤던 경험이 있어서 두번 다시 안 키우려고 다짐했는데, 안락사 위기라는 글을 보자마자 홀린것처럼 데려왔네요ㅋ
병원 데려가니 슬개골탈구가 있다고 양쪽 뒷다리를 둘 다 수술해야 한대요. 데려오자마자 150만원이 나가게 생겼습니다만, 이제 평생 제 가족이 될 아이이니 커피값이랑 취미생활비, 야식비 아껴서 건강하게 해주려고요.
저희 강아지 나롱이 건강히 오래 살 수 있게 빌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