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무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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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 셀수도 없이 많은 영화의 OST 로 
영화 음악계의 거장으로 불리운 엔니오 모리꼬네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 하셨다고 합니다

무려 61년부터 17년도까지 영화음악을 만들어 왔으니
그야말로 영화 음악계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2011년 5월 16(월)~18일(수)에 내한 공연도 있었는데
이때도 83세의 지긋한 나이여서 이후엔 다신 내한하지 못하실 듯 싶어
평일임에도 무리해서 공연을 관람 했었는데 정말로 마지막이었었네요 

두 번이나 앵콜 무대에 응하고도
지친 기색 없이 연신 해맑게 웃으며 손 흔들어 주시던 모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위대한 음악인의 마지막 길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