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유의해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내리는 비는 내일 아침 9시께까지 계속되겠다"며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특히 최근에 많은 비가 내렸던 남부지방은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충북과 전남, 경북, 경남 일부 지역이 그 대상이고, 대전과 대구, 세종시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비 피해에 주의해야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남부지방과 충청,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강원영동이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0㎜ 이상,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제주도북부,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는 50~100㎜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하로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