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전 혼자사는 친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떴다는 글을 올렸는데, 코로나 19로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러 장례식은 참석 못하고, 친구가 잠든 추모공원에 가려다 개인적인 일과
몸 컨디션도 좋지 않아 계속 미루다 다른 친구와 함께 시간내서 성남에 있는 영생 추모원
하늘누리 제2 추모원에 갔다 왔습니다.
시설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최근시설이라 고인위치 찾기도 검색가능하고
산속에 있어 자전거 타고 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사진 위쪽 언덕에는 화장시설이 있어 유족들의 흐느낌도 중간중간 들리더군요
좀 늦었지만 가보니 이런저런 생각도 들었지만 좀 무거웠던 마음도 한결 덜어지고
친구의 명복과 영면을 빌어주고 오니 안타까움도 덜해지는것 같더군요.
갔다 오는 내내 하늘이 흐리더니 서울도 오후부터 비가 와 지금까지 내리고 있네요.
거리가 있어 자주는 못가지만 뜻하지 않게 친구,가족들을 보낸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지방에 비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고 모두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