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시간당 50㎜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고, 천둥·번개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보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고 전했습니다. 서해5도와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서해5도에 50~150㎜, 경기북부의 경우 200㎜가 넘겠고, 강원영동, 충북, 남부지방에는 10~50㎜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기상청은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 22~30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