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북도 등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에서 50~150㎜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동부내륙, 제주도는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도 발효되겠습니다.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고,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 남부지방, 제주도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오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