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50일째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밤 동안에는 열대야가 찾아와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어 "전국적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 20~80㎜로 관측됩니다.
오전 11시부터는 전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됩니다.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23~26도, 낮 최고기온이 28~35도로 예상됩니다.
대기질은 전 권역이 맑을 것으로 전망이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수준은 전국이 '좋음'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