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흐리기만 해서 아침으로 잠깐 지나고마는 비인줄만 알았는데
느닷없이 후다닥 떨구는 비 정도는 꾸질꾸질하다 싶을 정도로 미미한 정도이기는 하지만
불편하기야 양이 많건 적건 마찬가지인지라 이럼 곤란한대 생각하는 순간 그칠 기미가 ㅎ
그러나!!!! 사무실 도착까지 우산만 예닐곱번을 폈다 접었다를 해야 했으니 ㅉ
꾸질꾸질한 비가 참 구질구질하게도 내린다 싶은 ㅉ
그리 내릴 거 차라리 화끈하게 내리고 끝내주는게 고맙겠구만 ㅉ
올해는 비 내린 날이 비 없는 날보다 더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피로감이 쌓이는군요 ㅎ
이러니 어쩌다 만나는 맑은 그리 그토록 반가울 수 밖에 없을 ㅎ
무튼 오늘도 우산은 꼭 챙겨 다녀야겠군요 언제 갑자기 비가 내릴런지 모르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