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어제 수리 문의했는데
오늘 예약이 잡혀 수리했네요.
수리 기사나 저나 헛다리들 짚어서
시간만 소비했었네요;
중간에 혹시 다른 예약 다녀왔는지도 모르겠는데,
반시간 한시간이면 됐을 일을
덕분에 두세시간 걸려버렸네요.
티비는 안나오고 인터넷은 10분의1만 됐던 이유가
알미늄 창틀에서 단선이었던 것 같네요.
실외라인을 창틀에 걸쳐 실내로 들어왔었는데,
4년전쯤 이사올 때 기존 외부 라인을 그대로 썼던게 기억이 났네요.
창문 열어보니 두번의 태풍에 창문이 흔들리면서
이게 5년이상 된 라인이 완전히 씹힌 것처럼 된 상태였던 것이 원인이었던 듯;
1차 수리 나왔을 때는 다른 소켓에 꼽으니 일시적으로 됐다가
저번에 크레인 넘어지고 하던 날 강풍에 창문이 흔들리면서
거의 완전히 단선이 됐던게 원인이었지 않을까 추측 됩니다.
기사님이 지하실에 내려갔다 올라왔다 계속 10메가로만 잡히는;
몇번을 한 끝에 두시간이 지나서
기사님이 외부라인 다시 내려서 연결하니 해결이 됐네요;
수리야 업체에서 하는 것이겠지만
사용자의 관리 책임도 어느정도 있는 만큼
잘 살펴봤으면 더 빨리 수리가 됐을텐데,
괜히 미안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예약이 많이 밀린 것 같지는 않아 다행이긴 했습니다;
덕분에 또 몇년은 신경 안쓰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관련 서비스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