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낮 기온은 22~27도로 어제(21~27도)와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로 낮아 선선하겠고 일교차도 크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과 경북서부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 기압골의 세력이 약하고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어 강수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5~20㎜, 강원영서와 충청내륙, 경북서부에서 5㎜ 내외로 적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를 오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