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파란 하늘에 구름조각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맑은 날씨가 펼쳐졌는데요.
반면 남부 곳곳으로는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저녁까지 충청 남부와 호남 동부, 영남 서부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밤사이 기온 크게 떨어지며 안개가 짙어집니다.
특히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지는 곳도 있을텐데요.
늦은 시간 움직일 계획 있으시다면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오후들어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내륙 곳곳으로 소낙비가 지나겠고요.
동해안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5도, 춘천 12도, 대전 14도가 예상되고요.
강원산지는 최저기온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들이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다음주 중반에 동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