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기가바이트 보드를 쓰다가
자꾸 오류가 생겨 제이씨* 찾아가서 리퍼품을 받기는 했는데 담당자 왈 그 보드가 원래 그렇다 또 그럴수 있다 식의 해괴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방열판 엄청 큰 25만 짜리 보드였는데ㅠ
어리다보니 별달리 대꾸 못했고 그냥 제가 오류 떠안고 쓰도록 강요받은 느낌이라 이후 제이씨*은 끊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피씨디렉*도 똑같은 as회사라서 아예 기가바이트 제품 자체를 좀 꺼리게 됐구요.
그 후 애즈락(애즈윈) 보드 쓰다가
요즘엔 아수스에 정착했는데
아무래도 아수스 보드가 타사 제품 동급에 비해 비싸고 조금 저렴하다 싶으면 하다못해 USB포트 한개라도 꼭 하나씩 빠져 있어서
최근에는 MSI보드 관심 가지는 중이였습니다.
최고 비싼 보드가 아니라도 온갖 기능이 다 있는 보드가 MSI 아니면 애즈락이니까요.
CS이노가 서비스 별로다 라는 말들을 웹상에서 많이 봐왔지만 그래도 좀더 저렴한 가격때문에 살짝 끌리던 와중에 떡 하니 글카와 쿠팡맨 사건이 터지네요.
그리고 10년 전 기가바이트 보드 AS 박대 받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 MSI보드 구매는 유통사? 바뀔때까지 영구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 제품류 AS기억 좋았던곳
애즈윈/리뷰안/앱코/수퍼플라워(회사이름 따로있음) 가 있고
아수스 보드는 어느 유통사 제품이든 아직 한번도 수리를 맡겨본적이 없습니다. 이래서 비싼건가보다 싶습니다.
이래서 거르고 저래서 거르다보니 어느새 보드 구입할만한 곳이 강제로 아수스와 애즈락으로 정해졌네요ㅋㅋ
아수스 바이오스 창의 감성과 지금껏 썼던 아수스 보드 3개 중 어느것도 자잘한 오류조차 없었던 기억 때문에 비싼가격 감수하고 다음 보드도 또 아수스로 가게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MSI보드를 한번도 못 써보게 된건 좀 아쉽네요..
사건 발생 후 CS이노 와 용산상인 들의 대처가 참 아쉽습니다.
애초에 대처 가능한 사람들이였다면 지금 이 문제를 발생시키지도 않았을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