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바람이 제법 차가워졌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어서 그런 건데요.

밤새 기온이 뚝뚝 떨어져서, 내일 출근길은 오늘 아침보다 더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파주 4도로 일부 중부내륙은 5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늘보다 1~5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도 20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부터 자세히 보시면 서울이 8도, 강릉 12도, 창원 14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0도, 청주 19도, 창원 21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을 텐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낮 한때 비가 올 텐데요.

예상되는 양이 5mm 안팎이라 살짝 내리는 정도겠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해 예년보다 쌀쌀하겠고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져서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평소보다 더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