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3개를 사 다가 각각 4등분 해서 24기간 동안 소금에 절여 놓은 뒤 다시 절인 배추를 꺼내서 3번씩 물에 헹궈 내고 바구니에 담아 12시간 동안 물을 뺏습니다.
무 1개를 채칼을 사용해 채 썰어 놓고, 갓 1단과 대파 1단도 채 썰어 놓고, 고춧가루 4컵, 멸치 액젓 1컵 반, 멸치젓 반 컵, 매실청 반 컵을 준비했습니다. 배 1개와 양파 1개, 마늘 30개, 생강 3개를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아 놓고, 물 300ml에 밀가루 3 큰 술 넣고 풀 쑤어서 식힌 뒤 큰 대야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잘 버무려서 배추김치 양념 속을 만들었습니다.
잘 절여진 배추들을 양념 속이 담긴 대야에 함께 넣고 절여진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 속을 골고루 발랐습니다. 양념 속을 고루 바른 다음 바깥쪽의 배춧잎 하나를 빼서 양념 속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배추 둘레를 따라 잘 말았습니다.
김치냉장고용 16L 김치통에 절여진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 속을 골고루 바른 뒤 잘 말아 놓은
배추김치를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가며 넣었습니다. 김치통에 배추김치를 꽉 채운 뒤 뚜껑 닫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 시키고 있습니다. 완성된 배추김치를 하나 찢어서 맛보니 간이 제 입맛에 딱 맞네요. 인터넷에서 배추김치 담그는 방법을 검색해 보고 그대로 따라서 처음 시도해 본 배추김치 담그기가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돼서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