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이달 중 확정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한반도 해역에 미칠 영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일본이 원전오염수를 방류하면 합반도로 바로 오는게 아닌 태평양쪽으로 돌고돌아
제주도와 우리나라 해역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다만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는 있으나 바다속의 생물들은 한곳에만 머무르는게 아니라서 문제가 있을 수 있죠.
반면 극동 러시아와 미국, 캐나다 등 태평앙에 인접한 국가들은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헬름홀츠해양연구소의 모델을 적용해 세슘137은 10PBq로 가정하고 삼중수소는 세슘137의 10분
의 1인 1PBq 방출된다고 할 때 5년 뒤 동해에서 삼중수소의 농도가 부피당 10만분의 1Bq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검출이 어려운 수준의 약한 농도라면서도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일 뿐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원소의 농도 1회 방류량 등 방류 계획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중국의 동부 해안선을 따라 무수히 많은 원전 중 일부가 문제가 있을경우 우리
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어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주변국들은 우리나라 대대로 민페를 끼치는 국가들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