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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 음료 쏟았을 때 USB 즉가 뽑아야 산다.

IP
2020.12.10. 14:23:27
조회 수
649
7
댓글 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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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번지에 묶인 마우스선이 너무 짧아 좀 길게 조정하려 한손으로 당겨봤으나 안되기에
 

왼손마저 거들려 손등까지 내려온 소매를 걷어올리려는 순간 키보드 왼쪽에 놓아둔 콜라를 툭!
 

어쩔 수 없이 입에선 육두문자와 함께 일어나서 USB커넥터를 뽑았습니다.
 

2초 좀 안될겁니다. 그리고는 뒤집어서 수건에 탁탁털고,
 

송풍기질 5분여하니 다 말랐기에 다시 커넥터꽂고 테스트해보니 잘됩니다.
 

허나 앞으로 엎지르게 될 분(아직 경험치 않았고 나중에 혹시나)은 24시간 말려주세요.
 

여기서 관건은 USB커넥터를 얼마나 빨리 뽑느냐입니다. 즉 불씨는 초기에...
 

추신 - 5분 말리고서 되나요라 궁금해할분 있을텐데
 

송풍기 5분 쐰거는 자연건조의 수십배에 달하는 정도라 가능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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