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비사막과 중국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고비사막과 내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북부지방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어제 낮 강원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의 분포를 보였으나,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녹은 눈이 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 9시까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남부, 세종, 대전 등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