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서
동네 마트에 같이 데리고 갔었는데요
왜이리 둘이 알콩달콩 귀엽나요 ㄷㄷㄷㄷ
둘이서 카트 하나 같이 끌면서
"이쪽가자" "그래" "저쪽가자" "그래" 하며 까르르 웃고
어찌나 사이도 좋던지 ㄷㄷㄷㄷ
덕분에 정신차리고 보니
새우깡만 8봉지에(대체 왜?!!?) 푸딩2개 킨더조이2개
등등 뭔가 잔뜩 쌓여 있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딸 키우는 부모가 부럽기도 하고
애 둘 키우는 집도 부럽고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마냥 사이 좋은 순간만 있지도 않을테고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