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라고 판매했던 비트엠 모니터 패널이 알고보니 VA패널이었다고 지난 주 시끄러웠는데 결국 비트엠이 들키니칸 모두 인정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문제의 첫 모델은 제품명이라도 IPS라는 표기를 넣지 않았는데 모델명에 당당히 IPS를 넣었던 제품들까지 문제가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자백하고는 그나마 거기에 대한 보상이나 환불도 없이 AS기간 1년 더 연장을 보상이라고 홈페이지에 딱 박아놓았네요.
더 속 들여다보이는 짓은 이 사태 터지기 전까지 잘 팔고 있던 문제의 사기 모델들 단종되었다고 합니다. 말이 됩니까? 이제 그 모델들 꼼쳐놨다가 VA패널 신제품으로 모델명 새로 새겨서 다시 팔지 누가 압니까?
아무리 용X이 용X이 하지만 상도라는 게 있죠. 탑싱크의 길을 그대로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에 사과문이라고 올려놓은 공지문
https://www.bitm.co.kr:56641/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299
언론보도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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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 쓴 이후 23일 화요일자로 환불결정 공지가 올라왔네요. 실컷 비난받은 다음에야 태도 바꾸었다는게 그렇지만 아뭏든 환불은 해준답니다. 물론 쓰던 모니터 박스도 다 버렸을 텐데 포장하고 발송하는 품 들여야겠지만요.
https://www.bitm.co.kr:56641/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