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운영하는 노브랜드 전문점 사업이 작년 한해 매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연간 기준으로 19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하네요.
이마트의 여러 전문점 전체 매출이 1조2천3백억여원 정도가 되는데 이중 80% 이상을 노브랜드가 차지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저도 가끔 이용해보는데 노브랜드 제품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나름 가격도 좋고, 제품의 퀄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오프라인 전문 매장도 많이 늘은거 같네요. 아마도 직영을 넘어 가맹점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도 어느새 이마트내에 노브랜드 전용 매장 코너 마련된 곳을 제외하고도 노브랜드 전문매장이 큰 도로로 나뉘어져 있는 저희 지역 특성상 양쪽에 하나씩 오픈을 했더라구요. 저희 집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긴한데 많이들 이용하시더군요.
이러다 이마트가 다른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전문점 브랜드 매장들과 브랜드들은 다 정리하고 노브랜드 하나로 압축될 거 같은 느낌이네요. 안그래도 새 대표가 들어오면서 수익성이 좋지 않던 삐에로 마트인가 뭔가하는거부터 매장을 정리하는거 같던데
어째거나 코로나로 어렵다 어렵다하던 작년 상황에서도 노브랜드는 이런 실적을 내었다니 대단하네요. 노브랜드가 앞으로 이마트 전체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