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유통기한이 2일 남은 모듬어묵을 50% 할인 판매해서 구입해 왔습니다. 설명서대로 냄비에 물 450ml 붓고 어묵탕용 스프도 물에 푼 다음 냉동실에 얼려 놓은 무 조각을 꺼내서 넣고 20분 정도 끓였습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될 때 모듬어묵과 대파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서 어묵탕을 완성했습니다.
대접에 모듬어묵과 무, 대파, 국물을 담고 무생채와 새우볶음, 취나물을 반찬 삼아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무를 추가로 넣고 끓였더니 국물맛이 시원해서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모듬어묵도 쫄깃하고 맛있어서 밥 한공기를 금새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