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7년생이신 외할머니께서 AZ 백신을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가시네요.(무심코 AZ라고 적었네요. 머리로는 분명 화이자라고 생각했는데. 수정하였습니다)
원래 월요일에 맞으실 예정이었는데, 당일 아침 감기 기운이 있으셔서 의사 선생님이 금요일로 일정을 바꿔주셨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는 월요일에 AZ 백신 맞고 두통이 너무 심해 조퇴를 했고, 본인이 느끼기에 열이 미친듯이 올랐는데 막상 재보니 38도 밖에 안되더라며 도대체 그이상은 얼마나 아픈건지 상상이 안간다던데.)
외할머니 연세가 워낙에 많으셔서 걱정이 되지만, 맞으시겠다고 하시니... 부작용이 없기를 바라는 수밖에는.
코로나 터지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매년 최소 두번은 해외여행 모시고 다닐 정도로 정정하신 분이라 분명 괜찮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토요일에 어버이날이기도 하니 꼭 외가댁 가서 외할머니 만나뵈어야겠어요.
저 개인의 걱정거리를 이렇게 다나와 여러분에게 풀어봅니다.
모두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