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제가 교체한게 아니라~ 기사님께서 하신건데~!!!

설치기사님께서 얼매나 바쁘신지 ㅠㅠ

일정을 잡았다가 한번 딜레이 되었던 터라

#집콕! 하면서 설치기사님과 시간이 어긋나지 않도록!

기다려서 교체 완료했음돠!!!

"소방법"상 주방에는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교체 전에 있었던 건 우주선 모양의 무지막지하게 큰 녀석이었습니다.

요즘엔, 주방에 후드도 그렇고 사람들의 선호도 그래서 콤팩트하게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자동 확산소화기 교체하면서, 

가스누출차단기도 함께 교체했습니다. 

전 몰랐는데, 이 가스누출차단기도 거의 10년 정도 지나면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가스누출 경보기도 새로 설치하고, 이제 주방에서의 안전은 더 이상 걱정할게 없다 싶습니다. 

한번 일정 잡았다가 딜레이되면서

주방이나 보일러실에 자동확산 소화기 교체를 의뢰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알게됐는데요.

특히나 계절이 또 계절이다 보니 더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기사님과 시간이 안 맞아서 또 딜레이 되는 일 없도록

집콕!하며 기다렸답니다 ㅎㅎ

주방이나 보일러실에 확산 소화기 오래되신 분들은 한번 점검해 보시고,

교체가 필요하신 경우, 교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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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블러디 와인님 댓글 보고 내용 추가합니다.

1. 

2011~2014년 해당 제조번호를 가진 제품의 경우,

생산업체에서 리콜이 진행되었고,

그 일환으로 설치가 되었던 아파트의 경우, 

모든 해당 아파트 세대에게 업체 및 관리실 등을 통해

교체에 대한 안내가 진행된 걸로 확인됩니다.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이 설치되어 아파트 관리실 등에서 교체 안내를 공지했음에도

일이 바빠서 관리실 및 업체의 안내를 받지 못한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해당 이슈가 있었던 아파트에 거주하시면서 

아직 교체를 하지 못한 분들은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리콜대상 승인번호는 위 이미지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자동소화장치의 권장사용기한은 3~4년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2.

아파트 오피스텔 등 다중이용시설/음식점 등 주방에는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는 의무입니다.

저도 이건 아파트 관리실로부터 고지 받은 뒤에

소방관련법 확인하고, 문의한 뒤에 설치한 거예요

(설치는 소방관련 자격증 보유자에 의뢰/설치)

관련법이 정하는 해당 주거시설에 거주하면서 

주방에 자동소화장치 미설치로 소방점검에서 지적 받으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고,

 300만~200만 정도의 벌금이 부과되는 걸로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실이 최초 입주시에 설치된 것 확인하는 것과 세대주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경우, 

관련법에 대한 정보를 고지/안내해주는 것도 이 법에 따른 관리의 일환인 듯 하구요.

관계인(세대주)는 설치 의무를 숙지하고 설치하여야 하며,

설치된 소방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책임(교체까지 포함되는)까지 있는 걸로 

관련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일반 분말소화기/기름용 소화기와 별개로 

(법이 명시하는 주거시설) 주방에는 자동소화장치는 꼭 설치해야만 하는 의무사항이예요.

추가로~ 일반 주택이라 할지라도 화재경보기도 필히 설치해야만 합니다.

관련법은 2012년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구요.

신규주택이 아니라 할지라도 2017년부터 구축 주택에도 관련법은 소급 적용되어 왔습니다.

아마 아파트나 빌라 등에는 거실, 주방 그리고 방마다 다 설치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을터인데요.

다중이용시설에 거주하실 경우, 이 화재경보기가 관리실과 연결되어 있다는걸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우리집 화재경보기 제대로 작동하는건지 아파트 관리실에 확인도 해보시고,

(저는 입주 전에 인테리어 할때 관리실에 문의하고 확인)

단독주택에 사신다고 할지라도 화재경보기는 필히 설치하심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