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출장의 마지막 장소인 울산으로 넘어와 묵고 있는데 어제는 따로 일정이 없어 울산에 가볼만한 곳을 좀 둘러봐야겠다 싶어 찾아보니 울산시티투어 버스가 순환형으로 2개 노선이 있더군요.
그래서 일단 오전에 나가서 울산시티투어 버스 중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대왕암을 거쳐오는 노선을 이용해 봤습니다.
시티투어버스니까 종일 몇회차던 탈수가 있어서 이렇게 팔에 차는 띠도 주시고 빵도 하나 주시네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울산 12경 중에 하나인데 바닷가쪽에는 장생포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그리고 퇴역한 전투함인 울산함이 있고, 고래보러 바다로 나가보는 고래바다여행선도 탈 수 있더군요. 그리고 모노레일을 타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 해변가 특구 메인 주차장과 광장 있는 곳에서 장생포모노레일을 타면 산 위쪽에 있는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을 돌아서 내려옵니다.
장생포고래박물관 입니다.
장생포고래박물관 바로 앞 롯데리아가 있는 빨간 건물 2층에서 장생포모노레일을 타면 이렇게 산 위쪽에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돌아 내려오게 됩니다. 약 24분 걸린다고 하네요. 중간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역에서 내리셔서 둘러 보시고 다시 탑승하시고 내려 오실 수도 있습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입구입니다. 예전 장생포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 입니다.
이렇게 고래 해체하는 모형도 있고 여러가지 1980년대 옛 장생포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보다 더 위쪽에는 웨일즈 판타지움이 있는데 울산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몰입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시관 입니다. 디지털 영상으로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와 울산의 모습을 담아 놓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웨일즈 판타지움이 제일 꼭대기에 있다보니 여기서 바라보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옆으로 지나가는 울산대교를 아주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장생포 구간 울산시티버스는 울산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삼산동 롯데백화점 옆 시외버스터미널 방향 롯데광장 앞에서 섰다가 이곳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섰다가 다음 코스로 울산의 또 다른 명소인 대왕암 공원에 정차를 합니다.
그런데 전에 대왕암 공원은 가보기도 해서 안가본 태화강국가정원에 가보려고 생략을 했었네요.
그리고 다시 태화강역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