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드디어 아키하바라로 가는날이닷!
항상 잠이 부족하던 나였는데, 아침 7시에 기상을 하다니 긴장한것인가? 들뜬것인가?
호텔 루프탑에서 주위 풍경을 본 모습
경치좀 즐기다가 샤워하고 TV를 켜보니 아침마당처럼 오늘 날씨 소식 등을 방송하고 있었다. 신기한건 일본 아침드라마로 "선덕여왕"을 하고 있더군요
가기전 TAX FREE 위해 여권 꼭 챙기세요
아키하바라역에 도착 일본 지하철을 타고 사람이 많은 곳에 오니 어느 출구 방향으로 나가야하는지 헤맸다. 절대 길치가 아닌데...
엇? 역 나오자마자 라디오회관이 보인다고 유투브에서 봤는데
한 5분 정도 걸었나? 빽빽히 보이는 간판들 여기군아!
천천히 걸어가던 중 J-POP 앨범 판매하는 매장이 있기에 덥석 입장!
오오 X21 DVD이닷! AKB48 도 보이고~
남자들이 지하로 많이 내려가길래 따라갔다 오오오 여기가 바로! 천국?!
피규어는 AMIAMI 매장에서 구입하는걸 추천
아키하바라를 가면 라디오회관 많이 가는데 아키하바라 매장들을 다 방문하면서 느낀거지만 새제품 피규어를 구매할때 AMIAMI 매장이 TAX FREE 로 제일 저렴했다.
라디오회관에 비하면 엄청 작은 건물이지만 매장이 진짜 깔끔함!
비싼 큰 피규어들은 중국사람들이 엄청 사더라
새 제품들이 다른 매장에 비해 좀 더 많고 저렴했다 (가격 비교해보니)
아키하바라를 꼭 가면 라디오 회관을 가라!
1층부터 10층까지 있는데 진짜 볼 거리는 많다! 나처럼 피규어를 좋아한다면 1시간은 후딱 간다 신작 피규어들도 있지만 중고 피규어들도 엄청 많음
1층에는 카드 매장들이 즐비 2층이 본격적인 피규어 투어!
켁 왜이렇게 비싸지? 피규어를 모으는 사람이거나 몇번 사본 사람이라면 그란디스타 피규어 비싸도 4만원이 안되는데 6만원? 왜지?
이게 다 중고 이자 희귀 피규어 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모여있는것이였다 내가 듣기로는 진열대 피규어마다 개개인이 판매하는것이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면 A매장이 5000엔이며 B매장은 45000엔 근데 막상 돌아보면 다들 가격을 맞춘건지 가격이 비슷비슷햇음
울트라맨서부터 아이돌 케릭터 피규어들이 즐비
든든하게 10만엔 이상을 챙겨온 나에게 아 진짜 살까말까 고민했던 한정판 피규어
최애의 아이 넨도로이드 5400 엔 정도 AMI AMI에서는 4800 엔 정도에 구입했다
진짜 시계도 케릭터를 입혔다니..
어렸을떄 판매했던 옛날 장난감은 더더욱 비쌈 NOT TAX FREE ! 세인트세이야!
메탈빌드 건담 피규어 전문 매장도 별도로 있더군요
아까 봤던 최애의 아이 넨도는 다른 매장에서는 6500엔 도착하자마자 구매하지말고 천천히 매장을 둘러보고 구입하고 싶은 피규어 가격을 사진으로 남겨 아키하바라를 떠날때쯤에 최저가로 판매하는 매장에서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우리집에도 있는 룩업이닷!!! 악!! 귀여워!
라디오 회관안에 있는 플스, 닌텐도 매장 물론 신작, 중고도 다 판매를 한다.
오합지졸이 아닌 층 마다 피규어들이 구분되있고 볼거리도 엄청 많은데
남자들의 취미의 피규어 외에 여자분들도 좋아할 아기자기한 피규어들도 많다
아존 1/3 정확한 명칭은 모르겟지만 사진상으로 보기보다 실물을 보면 진짜 잘 만들엇고 귀엽다는 느낌이랄까? 이쪽에는 진짜 남자들이 거의 없음
가격이 후덜덜 하다 피규어도 피규어지만 옷도 별도로 판매하더
이 피규어는 DOLLFIE 돌피라고 불리는데
이것도 역사가 있는거였어?
진짜 신기하면서도 집에 저거 하나 장식해두면 친구들한테 진짜 처맞겟군아...
위에 애들은 더더욱 비싼데 이미 다 SOLD OUT
바로 위층에는 카드 매장이다 우리나라 못본 문화라고 할까 나에게도 어색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았다니
카드매장은 사진 촬영이 금지 유투브에서 본것처럼 카드 한장에 378000엔??!
와 라디오 회관을 다 둘러보는데 그것도 한 건물에서 2시간이나 있었다니 드디어 잠시 흡연좀 하자 아키하바라에 오면 중국, 유럽, 미국 사람들이 많은데 진짜 하나같이 나와 똑같다
볼게 많고,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들 땅바닥에 앉아있는데 진짜 아키하바라는 앉을곳이 없고
흡연곳도 찾기 힘들다. 공용 화장실도 없음
흡연하는곳은 길가 도로가 아닌 안쪽에 들어가면 자판기가 있는데 거기서 몰래 담패 피면 되고 작은거나 큰일을 봐야할때 화장실은 그냥 보이는 큰 건물에 들어가서 이용하면 된다. (자고로 빅카메라 추천)
메이드 카페는 점심시간보다 저녁 시간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아키하바라 안쪽에 즐비한 수많은 매장들 구석진 골목에서 땅바닥에 앉아 담배피고 있었는데
왠 중국인이 와서 중국말로 머라하는데 = _=
NO IM KOREAN 이라고 했더니
마침 옆에 담배피는 사람이 중국말로 알아듣고
담배 한개피 주더군요. 행색을 보고 중국사람인줄 알고 담배 한개 달라는거였음.
아 일본와서 굴욕당하네
자 다시 일어나 골목 근처에서 사람들이 지하로 많이 내려가길래 따라가봤다.
오오오 만화책! 피규어들만 엄청 보다가 만화책을 보니~ 역시 일본이네!
아 망가도 엄청 많군아 ㅋㅋ
머 어때 성인인데! 건물이란 건물은 다 들어가봤음 대부분 큰 건물에는 피규어, 야겜, 야애니, AV 한개씩은 꼭 있음!
아 여기 근처 맛짐은 웨이팅 엄청 길어서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감 다행이 관광객들이 많아서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잘 되어 있더군요
SEGA 매장에서 GIGO 매장 그냥 인형뽑기, 오락실 매장인데 리듬 게임, 카드게임들이 많다. 우리가 흔히 아는 KOF 철권 격투 게임은 진짜 많이 없더라구요.
아키하바라를 꼭 가면! 빅카메라도 필수지
아키하바라를 가면 꼭 가야되는 매장중 하나로 많이들 이야기하는 빅 카메라에 왔다
가전제품부터 휴대폰 TV , PC, 하드웨어 없는게 없는 매장이다. 물론 여기도 새제품도 팔지만 중고도 판다.
피규어외에도 PC 하드웨어를 좋아해서 둘러봣는데 역시 볼게 많음 내가 찾는 PROART 메인보드가 저렴하면 샀을텐데... 가격은 머 AS 서비스를 받자니 비슷했
TRADER 매장은 남성들에게만 추천!
TRADER 매장이다 보통 관광온 유럽사람들이 피규어를 여기서 많이들 사더라구요. 다른 매장가서 보면 후회할텐데
자고로 여기는 남자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제일 위층부터 해서 내려와봤습니다. 사실 화장실이 더 급해서....
눈치 채셨는지 모르겟지만 피규어도 팔지만. AV DVD 매장이 진짜 잘되어 있더라구요. 형님들 아우들 뇌에 외워둔 AV 배우 하나쯤은 있으시잖아요. 자고로 성인용품은 거의 없음 (다른 매장에 있음) 신작은 아래 사진처럼 이쁘게
한번쯤 본 회사 이름잖아요. 왜 모른채 하십니까? 건강한 장병들이여~!
떨이 상품도 많습니다.
3개의 1950엔 골라 잡을수 있어요. 밤에 잠시 외롭지 않을수 있어요.
이제 이해되시겠죠? 왜 한번쯤 방문해보라고 하는지? 아는 AV 배우 작품을 찾는 재미도 한번 챙겨가시길~
찾는데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회사별로 찾거나 또는 인기있는 배우 이름으로 찾거나~
자고로 위에 있는 DVD가 모두 중고입니다. 가격이 신작의 비해 1000~2000엔 싼것도 있고 더 저렴한것도 많구요.
바로 아래층에는 야겜, 야애니, 망가 성인 2탄입니다.
장병들이어 한번쯤 보셧잖아요. 왜 자꾸 모른채 하시나요? 자고로 층마다 직원들이 있지만 하루종일 비닐 포장만 하고 있어서 직원들 눈치 안봐도 됩니다 자고로 일본 현지인 커플도 올라왓다가, 여친이 "야~다" 하면서 내려감
피규어 중고도 있지만 신제품도 있는 TRADER
중고가 좀 많아요 잡는 사람이 임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물 찾기라고나 할까나?
한번 개봉했고 모든 파츠 다 있다는 확인증
여긴 음악 CD 도 파는데 중고도 있고 JUNK 도 있는데요
JUNK 상품들은 드럽게 안팔리는 떨이상품으로 저 묶음이 1500엔 이더라구요
음악 외에도 중고 게임 CD 도 판매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세가새턴~
TRADER는 라디오회관에서 볼수 없던 아이템들이 더 많다고 해야할까? ㅋㅋ
와 아침에 와서 저녁때까지 다 방문해보니 진짜 다리도 아프더라구요
차도 뒤쪽에 있는 보도인데 보이시나요? 벤치 달랑 1개 어디 앉을려면 어쩔수 없이 커피샵이라도 들어가야됨 아니면 인형뽑기, 오락실 매장에 앉아있던가.
빠칭코 에반게리온 모습
메이드 카페는 저녁 5시에 가는걸 추천!
아키하바라 점심 시간 오후 3시전까지만 해도 전단지를 나눠주는 메이드들이 많이 없는데 저녁 5시 되면 길거리에는 메이드 세상이다
아마 학업을 끝내고 저녁에는 메이드 알바를 하기 떄문일까?
길거리에 전단지를 나눠주는 친구들이 다 메이드는 아님~ (카페, 펫샵, 안마 등등)
처음 경험해본 메이드 카페 자고로 메이드 카페를 경험하고 싶다면 여기서 경험하세요.
신주쿠에도 메이드카페가 있긴한데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해야 OK)
저 같은 경우 아는 일본어라곤 애니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밖에 모르지만 거의 80% 받아줍니다. 그럼 어디 메이드카페를 갈까? (파르페를 2번 먹었음)
아무대나 가기보다는 가성비 있게! 길 가다가 내 이상형이거나, 귀여운 메이드가 있다면 전단지를 받고 메이드 카페인지 확인 하시면 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1000엔이라고 홍보하지만 메뉴판 보여달라고 하면 됨
그리고 그 친구 따라가면 되요 (물론 한국인 다이조브데스까 물어보시구요) 한국 메뉴판 있는 메이드카페도 있었음 (기본 영어도 하는 친구들 있구요)
카페에 도착하면 아까 길에서 만나 친구가 잠시 나의 메이드가 되어 내 앞에서 주인님 하면서 "모에모에~" 큥~ 등등 ...
내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메이드가 하라는대로 따라하다보면 현타 확실히 와요
다른 메이드카페는 잘 모르겟지만 어렴풋이 알바생들이 만들어주더라구요 맛은 가격대비 괜찮음? 흠 메가커피 정도? ㅎㅎㅎ 자고로 전단지만 받고 가면 메이드들이 엄청 시러함 진짜 갈 마음 있고 저 귀여운 메이드가 잠시시 나의 메이드엿으면 한다면 메뉴판 및 가격 확인하고 가세요.
근데 메이드카페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가격이 먹다보면 피규어 한개 값은 합니다.
메이드 카페 2번 갔다오고 나서 강아지랑 있는 알바생이 있길래 카와이데스 했다가 강아지 카페 어떠냐고 물어봐서 갔다왓어요 ㅋㅋㅋ 머 다리도 너무 아프고 했지만 잠시 또 호구가 되었죠.
막상 들어가보니 나같이 잠시 쉬어갈수 있는 곳으로 택한 펫샵 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피규어 매장도 거의 다 봤겠다 이제 PC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으로 이동~ 한 3군대 정도 있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구요.
여기서는 ASROCK을 엄청 많이 팔리는듯
가격표도 다 붙어 있어서 알수 있고, HDD SSD 가격도 다 적혀 있음 가격은 우리나라랑 10% 저렴하다고 볼수 있음
잠시 일본 전자상가를 느끼고 싶다면 SOFMAP 매장으로 고고!
아까 방문했던 매장보다 크기 자체가 완전 다르고 좀더 깔끔합니다.
아키하바라 답게 미개봉도 있지만 중고 하드웨어도 꽤 있더라구요 특히 그래픽카드 쪽이 더더욱~
혹시나 중고로 PROART 메인보드 가격이 싸다면 구매햇을텐데... 없음 큭~!
딱 보니 견적 짜주는곳 같은데
중고 스마트 디바이스부터 스마트폰까지 없는게 없음
아키하바라의 밤으로 뒤쪽으로 가면 길에서 보던 다른 분위기의 메이드들이 있습니다.
바니바니 복장을 입은 메이드 갬블할수 있는 메이드 악마 컨셉의 메이드 아키하바라 밤에는 메이드들의 세상이랄까? 막바지 전쟁 느낌
아키하바라 구석구석 돌고 몇시간 전에 찜해놨던 피규어를 사러 가던 도중에
일본 전통 옷을 입은 메이드 카페 인줄 알고 말 걸었다가 귀 청소, 발 마사지 이기에
또 따라갔어요 ㅋㅋㅋ
진짜 발 너무 아프기도하고 그래 한번 체험해보자 하는 생각에 발 마사지를 부탁!
오 근데 착은 체구에 발바닥 마사지를 설렁 설렁 할줄 알았는데 진짜 열심히 시원하게 잘해주더라구요. 일본어로 일본은 처음 오셨냐? 무슨일로 오셨냐 어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냐 등등 친절하게 물어봄~
귀멸의 칼날을 일본어로 몰라서 사진 보여주면서 ㅋㅋㅋ
마지막으로 헤어질때 사진 (싸진 다이조브데스까 ?) 물어보니
얼굴 나오면 1000엔 추가 얼굴 안나오면 무료 라기에 (일본 복장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진 남겨봤네요.
AMIAMI 매장으로 가서 넨도로이드 2개를 사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투어
도쿄 타워를 보기 위해~
아키하바라에서 실컷 놀고 마지막으로 도쿄 타워로 GOGO
지하철 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야됨~
한국분들이나 중국사람들이 인생샷 찍으러 많이 오는 명소로 오면 사람들이 바글 바글합니다
도쿄 타워를 보면서 멍 떄리는 나의 현실
이 장소가 한국분들이 거의 사진 많이 찍습니다.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려면 오후 4~5시쯤에 오세요. 이때도 여자분들이 이쁘게 사진 촬영할려고 엄청 열심히 사진 영상 찍는데 대화 내용이 "와 개 덥고 힘들다" "잘 찍었어? 어떄?" 나도 찍긴 찍어야되는데....
지하철 역으로 가던중 찍은 아기자기한 집~
11시 드디어 숙소 근처인 아사쿠사 역에 도착 응? 마트인가? 오오!
와 편의점보다 더 많고 가격도 30엔 정도 더 저렴하더라구요
숙소 근처 편의점보다 먹을게 더 많음!!!!
우리나라와는 별반차이 없는데 머랄까? 일본 마트는 이런 느낌이군아 거의 일본사람들이였고. 대부분 맥주, 과일, 도시락을 하나씩은 구매하더라구요
맥주도 다양한게 많지만 음료수는 우리나라처럼 다양하지 않고 녹차, 콜라, 에너지드링크, 커피가 대부분 진열 되있더라구요.
너무 많이 걷다보니 체력이 방전 메이드카페를 몇번 간거지 아 그떄 그 피규어를 살까 아키하바라에서 놓친게 있나 등등
아 씻긴 씻어야되는데 귀찮고 안씻자니 찝찝하고 야식으로 사온 음식들 먹긴 먹어야하고
아 내일은 긴자, 스카이트리도 가야되고, 부탁받은 술도 사야되고
내일 머해야 하더라 (계획 일정을 대충 짜고 와서) 일본 드라마는 못알아듣겟고
새벽 2시인데 TV에서는 애니메이션 나라답게 TOKYO TV 에서 하루종일 애니메이션 나오네요.
나 내일 아침에 일어날수 있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