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눈팅족들 나오시오 (;^^)~ㅋㅋ
2005.02.19. 08:28:00
- 조회 수
- 1196
- 댓글 수
- 1
중년남녀 "카섹스"중 추돌사고 불륜 들통
"카섹스하다 황천길 갈 뻔한 남녀."
중년 남녀가 차에서 카섹스를 벌이다 운이 나쁘게 지나가는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추돌하는 바람에 불륜 사실이 들통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아닌 화제가 되고 있다.
50대 후반의 A씨와 40대 후반의 B여인은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
부산 금정구 회동동 개좌골 내리막길에 차를 세운 후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불빛 하나 비치지 않는 으슥한 이곳은 평소 카섹스족들이 즐겨 찾는 명당(?)으로 소문난 장소.
이날 두 사람이 한창 열을 내고(?) 있을 무렵,
갑자기 뒤에서 버스가 이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덮쳤다.
지난 20일 체육대회를 마친 부산시교육청 총무과 직원들을 태우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브레이크 고장으로 빚어진 이날 사고로 공무원 9명이 숨지고, 4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두 사람의 카섹스가 들통난 것은 불륜의 승용차에 고스란히 남아 있던 "흔적" 때문이었다.
당시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후
졸지에 사고를 당한 승용차에 손전등을 비춰 안을 들여다보니
A씨는 바지가 벗겨진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또한 날벼락을 당한 탓에 경황이 없어 벗은 옷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했고,
그 바람에 현장에서 카섹스가 들통난 것이다.
B여인은 이미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B여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브래지어와 속옷 등을 발견했다.
당시 이 차안에는 두 사람의 속옷이 널브러져 있었다.
현재 사고로 인해 골절과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고
부산 해운대구 소재 모 정형외과에 입원해 있는 A씨는
"남편을 잃은 김씨와 오래전부터 만나왔다.이날 바람을 쐬러 갔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고 머쓱해했다.
또 관절 등을 다쳐 금정구 소재 모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여인도
"A씨와는 평소 알고 지냈던 사이였다.차안에 브래지어가 떨어져 있었던 것은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다 쏟아 닦을 것이 없어 브래지어로 대신했다"고 변명했다.
주변에서는
"카섹스 한번 잘못했다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며
"카섹스도 장소와 날짜를 잘 잡아야 한다"
는 등 쑥덕거림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