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자르다 스카이프다 랜덤으로 영상채팅하는 어플들이
많이 나왔자나요. 저도 그 어플들 하다가 최근에 생긴 캠톡이라는
어플을 쓰고 있는데..이게 채팅으로 이야기 하다가 상대가 수락하믄
영상채팅 같이 하는거거등요.
제가 아자르를 했던건 여친이 아는데 캠톡에 대해선 몰랐어요.
아자르는 여친이랑 같이 랜덤으로 막 사람들이 보이고 그러길래
신기해서 몇 번 열어보고 했었는데 크게 문제 될 게 없었는데
캠톡은 제가 몰래 친구들하고 놀사람 꼬셔볼라고 썼던거라..
쪽지날렸던 내용까지 남아있어서 제대로 깨졌네요.. 여친이랑
같이 동거하고 있는데 여친이 집에 없는 사이에 영상채팅 하던 중에
딱 들어온거죠. 다행이도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진 않아서 이리저리
핑계를 대긴 했는데 하필 화면에서 여자가 슬슬 벗고 있던 장면을
뒤에서 바로 봐서 .. 뒤통수가 안깨진게 다행...폰 뺏겨서 확인하고
난리치고 어휴..
헤어지게 될런지 어쩐지 아직도 냉전중이라..에잇..몰겠네..
갑갑하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