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휴가로 대만을 다녀왔어요.
여행가기 전 블로그를 좀 뒤져보다가 100원 술집이 저렴하고 괜찮다고해서 다녀왔는데요.
한국어로 적혀있는 메뉴판을 보고 빵 터졌네요.
아마도 번역기를 돌린건 아닌가 싶어요.






주문한 튀긴 콩모종~
생각했던 것과 다른 비주얼이라 좀 놀랬지만 맛은 좋았어요!
완두콩 맛이 나더군요. 한국에도 이런 요리가 있나요? 전 처음 접해봄.

회도 있어서 주문했어요.
조각이 큼직한게 마치 참치를 먹는 기분ㄷㄷㄷ
대만에서는 회를 이렇게 먹나봐요. 다른 가게에서도 회를 먹었는데 이렇게 잘라서 주더군요.
평소 초고추장 맛으로 회를 먹는 사람이라 초고추장이 간절했던 시간..

이건 쿵파오치킨~ 가격대비 너무 맛있어서 깜짝!
이름처럼 이 가게의 메뉴는 대부분 100원(한화 3600원정도)!!
가격이 저렴해서 먹고싶은 안주를 실컷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대만에서 저렴하게 술한잔 하고 싶으시면 시먼에 있는 100원 술집에 한 번 가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