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으로 서브웨이에서 스파이시이탈리안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사실 슬라이스햄을 싫어하는지라 왠만해서는 이런 메뉴는 잘 안먹는데, 저번달 말부터 할인이벤트로 샌드위치르 3,900원에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에그마요와 콜라를 추가해서 먹어봤습니다.
먼저 맛 자체는 예상했던대로더군요. 너무 짤 것 같아서 토마토, 오이, 양파 구성에 소스도 스위트어니언으로 했습니다만 그래도 씹을때마다 뭔가 짠맛이 확 우러나왔습니다. 그래도 짠 맛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맛은 상당히 괜찮더군요. 일단 햄에서 은은하게 매운맛이 느껴져서 맛이 조금 자극적이었습니다. 햄맛이 야채와도 잘 어울려서 가정집에서 공들여 한 햄 샌드위치르 먹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만 자주 먹기에는 제 입맛과 너무 안맞는다는게 문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