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낮잠이 몰려왔던 주말
잠 깨려고 다녀온 정오 무렵의 산책길에서
이번에는 CU 편의점의 계란 맛 햄버거를 하나 사 와봤어요.
~(^o^)~
아, 일부러 가장 작은 친구로 고른 건데요.
150g의 중량은 최근에 맛본 편의점 햄버거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편에 속한다고 느껴졌어요.
~(^o^)~
빵부터 시작해서 속에 든 내용물 전체가
계란 프라이만큼이나 꽤 부드럽게 느껴지는 식감이었습니다.
패티나 치즈 및 양상추 구성의 그 어떤 재료도
억세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o^)~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불고기 소스의 적절한 뒷받침 속에서
노른자가 살짝 흘러내릴 정도였던 반숙 계란 프라이의 은은한 단맛.
그 한 가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제법 잘 짜 맞춘 벨런스의 일체감.
하여 상당히 밝은 톤의 비주얼까지도 아주 만족스럽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o^)~
아, 그래서 제 점수는,
취향과 맞아떨어진 반숙 계란의 감칠맛에 우선 플러스 10점
그 하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발맞춘 팀워크에
플러스 또 5점입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