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산책길,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아, 맞다. 지금 집에 고기반찬이 하나도 없지?"
라는 사실을 떠올렸어요.
~(OoO)~
한데 이때, 때마침 눈앞에 나타난 중국집 하나.
참으로 뜬금없이, 불쑥 안으로 들어가서는
"지금, 탕수육 하나 포장되나요?"라고 여쭤봤어요.
~(OoO)~
이제 막 테이블 세팅이 시작되려는 듯했었는데요.
살짝 애매하게 느껴질 만한 시간대였는데도
"됩니다!"라고 밝게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小자로 하나 포장해서 들고 왔어요.
~(^o^)~
아, 반찬으로 삼겠다고 사 온 건데요.
사진으로 담고 나서 우선 하나 맛부터 보려던 게
그냥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절반 넘게 먹어 치우고 나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o@)~
이미 배가 불러서, 밥은 재꼈답니다!
남은 절반은, 다음 한 끼 반찬으로 딱 그만이었죠!
역시 반찬으로 삼기에는 부먹으로 즐기는 게 훨씬 더 좋더라고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