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던 때 포항에 출장을 가서 영일대 해수욕장 쪽에 묵었었습니다. 저녁을 포항에 온김에 오랜만에 물회를 먹어보자 싶어서 포항에서 물회로 유명한 마라도 횟집에 들러 보았습니다.
태풍 때문에 비가 내리는 와중에 걸어서 여길 왔네요.
일반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요거보다 고급진 달인 물회도 있는데 가겨깅 더 하는 만큼 회외에 여러 해산물들이 더 들어갑니다.
물회를 시키면 이렇게 매운탕도 함께 제공해 줍니다.
요 물회를 우선 숫가락으로 슥슥 눌러서 비벼 줍니다. 회감에서 물기가 좀 배어 나오게 말이죠. 그래야 더 맛있다고 하네요.
그런 후에 요 이 집만의 육수를 덜어서 넣어 줍니다.
그러면 이런 맛난 물회가 되죠.
함께 나온 국수 한덩이를 넣어 같이 물회를 즐긴다음 함께 제공해주시는 밥을 말아 드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밥은 매운탕과 드셔도 되구요.
태풍 하이선이 다가온 영일대 해수욕장의 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81&listSeq=441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