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달 들어 3주 연속 이어진 불금의 야간작업과 그 뒤로 주말을 거쳐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모니터링 대기 작업으로 피로가 너무 누적되었던지 작업을 맞히고 나오니 몸 상태가 너무 않좋더군요.
그래서 그냥 일단 눈에 뜨이는 호텔로 바로 들어가 버릇처럼 씻고나서 잠시 다나와 들렀다가 바로 잠들었네요. 완전히 넉다운이 되었었나 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정부 시책으로 조식 뷔페를 호텔들이 운영을 안하는 대신 도시락으로 대체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묵었던 곳은 한식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해서 아침에 몸을 추스리고 도시락으로 지친 몸을 좀 달래주고 다시 일하러 와 있네요.
밥하고 같이 떡갈비가 한덩이 제공되고, 노른자가 톡하고 터지는 계란과 군만두 하나에 여러가지 반찬들 그리고 미역국과 조미김으로 구성되었네요. 후식으로 과일 몇조각이 담겨 있네요.
커피와 쥬스는 비치되어 있는거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떠 먹는 요거트도 있더군요. 근데 지쳐서 그런건 이용할 정신이 없었고 그냥 도시락만 먹고 바로 씻고 일하러 왔습니다.
오늘 길에 스벅에 들러 아메리카노 벤티 하나 뽑아 들고 들어와서 그걸로 오전을 어찌 어찌 버텼습니다.
모두들 이 주말 맛난 점심 드시고 낮 기온이 상당히 더운거 같은데 오늘 하루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