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먹던 귤이 다 떨어져서 집앞 마트에 가서 감귤을 사왔습니다. 곧 봄이고 감귤고 가격이 엄청 오를텐데 지금 제철일때 얼른 사놔야죠!
기사나 뉴스에서 올해 귤이 가장 맛있다는데, 글쎄요... 매년 귤을 체감상(?) 100kg 가까이 먹는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귤은 다 복불복인것 같습니다. 맛있는게 뽑히면 작황이 안좋던 해에도 엄청 맛있고, 맛없는게 뽑히면 작황이 좋은 해에 가장큰 사이즈인 2L사이즈 귤을 먹어도 맛이 없더군요. 심지어 몇일 전에는 10개들이 황금향을 선물받아서 먹었는데 솔직히 감귤보다 못했거든요.
어쨋든 제가 오늘 뽑은 귤은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인듯 하더라고요. 알이 씹히는게 너무 달콤하고 마트에 오래 비치된 것 같아보이지도 않았어요. 만세! 회원여러분들도 가격이 쌀 때 감귤 많이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