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먹은 교촌치킨 레드콤보1/2, 허니 오리지널, 감자 세트입니다.
기프티쇼 유효 기간이 내일까지라서 냉큼 사용을 했습니다.
처음 시켜보는 메뉴라 기프티쇼에 적힌 걸 보고는 도대체 뭔지 잘 몰랐는데 제품을 받고 보니 이제야 이해가 좀 갔습니다.
전 1/2 라는 걸 보고 반반 치킨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레드만 반, 허니 오리지널은 하나 그대로 나오는 것이었네요.
생각지 않게 푸짐하게 나온 바람에 양 부족하지 않게 잘 먹었습니다.
지난 번에 처음 먹어본 교촌치킨인데 이번에도 맛은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레드가 매콤한 것이라는 건 예상을 했는데 부모님께서는 조금 매우셨는지 많이 드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레드는 제가 거의 다 먹었는데 약간 매콤한 정도다 싶은데 집밥 이외에 잘 드시지 않는 부모님 입에는 나름 매우셨었나 봅니다.
허니 오리지널은 역시 달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양념치킨은 소스가 너무 걸쭉한 느낌이라 먹을 때 다 묻힌다 싶은데 이건 소스가 그렇게 막 묻힐 정도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허니인 만큼 맛은 달콤한 맛이라 먹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가격은 30,000원이었는데 양이 있다 싶었더니 가격도 좀 있는 편이다 싶습니다.
이 가격이면 모바일 상품권만 아니었다면 그냥 두 마리 시키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다 싶긴 했습니다.
어쨌든 오늘 저녁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