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동태탕을 끓이셨다고 와서 먹고 가라고 하셔서 먹으러 갔습니다.
갔더니 늘 보던 동태찌게가 나와서 맛있게 먹는 중에 뭔가 보여서 건져보니 작은 주꾸미? 낙지?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또 뒤져보니 새우도 나오네요.
알고 보니 이웃 아시는 분이 조금 주셔서 동태찌게 끓일 때 다 넣고 끓이셨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동태찌게라고 하지 않으시고 동태탕(동태찌게도 아니고 해물탕도 아니고)이라고 하셨나 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데 작아서 주꾸미인가 했는데 어머니는 낙지라고 하셨습니다.
양이 조금이라 해물탕처럼 얼큰하게 끓이지 않으시고 그냥 이렇게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어쨌든 저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